ONE MORE RIVER TO CROSS (또 하나의 오모강을 건너서)


ONE MORE RIVER TO CROSS -- 또 하나의 오모강을 건너서

박종국 선교사 / 에티오피아
cushjkpark@hotmail.com
PO Box 127 Addis Ababa Ethiopia
East Africa

함께 기도로 동역함으로 오모강 유역의 미전도 부족을 찾아서 떠납니다.

지금 에티오피아의 남쪽은 가뭄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편지는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의 큰 가뭄의 유익은 에티오피아의 가장 긴 강인 오모강을 넘어 전혀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부족에 걸어서 넘어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잠시 세계지도를 보시고 에티오피아의 남서쪽과 케냐의 북쪽을 보시면 가무고파지역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 서쪽에 지상에서 한번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골디에(Goldiye) 부족이 있습니다. 이 부족은 아주 강한 호전적인 부족이며 많은 사람들을 연습으로 죽인다는 부족, 어떤이는 말하길 지난해에 카니발리즘으로 1,500명을 죽였는데 이유는 그들은 동물을 키우며 사는 부족인데, 파리의 일종인 피를 빨아먹는 쩨쩨파리가 병을 옮겨 수많은 재산의 소를 잃고 이웃부족의 소들을 약탈함으로 재산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이었는데 생존자가 없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전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걱정하실것 같아 몇마디 부연하는것은 제에게는 소도 없고 총도 없으니 저희를 죽일만한 가치가 전혀 없음으로 그리 걱정하실것은 없습니다.

저희의 여행은 저희 선교단체에서 함께 일하는 노매딕 선교에 노련한 60대초의 영국의 Dr. Malcom Hunter와 둘이서 저희 아내 생일인 4월 1일 새벽에 출발해야합니다. 그동안 선교지에서 살면서 부부가 결혼반지 없이 그동안 살다가 금주 4월 1일에 선물을 주기위해 아프리카식 금반지를 주문했는데 하나님은 이 시간도 허락지 않고 남쪽 케냐국경의 잃어버려진 골디에 부족으로 인도하십니다.

3일길을 내려가서 한나라는 부족에 다다르면 미엔부족의 20명의 크리스챤들(지난 98년 10월에 12,500명이 하루에 세례받은 부족)이 기다리다 우리를 만나면 소와 쟁기들을 이용 차길을 만들고 통나무를 짤라서 카누를 만들어 최대의 강인 오모강을 넘어 가서 그곳에 경비행기가 앉을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복음의 접촉점을 만드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4대의 오토바이를 가지고 들어가는데 오모강을 건너 골디에 부족까지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기 때문에 미국 선교사인 벤 스케그 형제가 함께 산악용 오토바이를 이용해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에게 함께 기도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월 8일에는 그 경비행기가 오모강에서 가깝고 골디에 부족의 근처에 성공적으로 경비행기가 앉을수 있는 바른 진흙길을 만든곳에 앉으면 그 경비행기로 저는 돌아오고 동역자인 헌터 박사는 그 곳에서 2주간을 더 있을 예정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겠습니까?

1)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더운 더위와 피를 빨아먹는 쩨쩨파리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수 있도록
2)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은 길이라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요.
3) 호전적인 골디에부족과의 좋은 복음의 접촉점을 가질수 있도록
4) 경비행기의 일정과 미엔부족의 소들이 비행기 길을 잘 만들수 있도록
5) 전혀 색다른 부족의 음식을 부족민들과 함께 먹어야하는데 물로부터 탈이 없도록
6) 말콤 헌터 박사는 다리 수술을 4번씩이나 받고도 은퇴를 위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하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새힘을 공급 받을수 있도록(한국의 신신 파스와 침으로 차도가 있음)
7) 필요한 물품들이 신속하게 제때에 공급되도록
8) 두고가는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이번 사역은 지금까지 제인생에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사역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미전도 부족을 향해 들어가는 첫 발걸음이라 모험이 되기도 합니다.
시간 일정에 따라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0년 3월 29일

구스민족의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여러분과

박종국 장은혜(대선,지연) 선교사드림